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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른들도 자주 혼동하는 단어 10가지 –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표현

@전략파트2025. 7. 19. 15:07

뉴스 기사, 행정 문서, 회의록, 공공기관 안내문을 보다 보면
“이 단어 정확히 무슨 뜻이지?” 하고 멈칫할 때가 있습니다.
실제로 40~60대도 비슷하게 생긴 단어를 혼용하거나 의미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어른들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고급 한자어 10개를 뽑아 헷갈리는 단어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.

 

1. 지향 vs 지양

지향(志向):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의지
지양(止揚): 하지 않도록 삼감 (회피)

  • ✔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다
  • ✔ 무분별한 소비는 지양되어야 한다

 

2. 반증 vs 방증

반증(反證): 어떤 주장이 틀렸음을 증명함
방증(傍證): 간접적으로 뒷받침하는 정황증거

  • ✔ 새로운 결과는 기존 이론의 반증이다
  • ✔ 여론조사는 정책 실패의 방증일 수 있다

 

3. 고찰 vs 관찰

고찰(考察): 깊이 생각하고 분석함
관찰(觀察): 눈으로 보고 살펴봄

  • ✔ 사회 구조를 고찰해보자
  • ✔ 아이의 행동을 꾸준히 관찰해보자

 

4. 제고 vs 향상

제고(提高): 수준이나 가치를 끌어올림
향상(向上): 실적·기능 등을 높임

  • ✔ 정책 신뢰도를 제고하다
  • ✔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다

 

5. 도모 vs 추진

도모(圖謀): 큰 틀에서 방향을 잡아 꾀함
추진(推進): 실행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밀고 나감

  • ✔ 민관 협력을 도모하다
  • 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

 

6. 계도 vs 단속

계도(啓導): 타이르고 이끄는 지도
단속(團束): 법적으로 제지하거나 규제함

  • 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하다
  • ✔ 신호위반 차량을 단속하다

 

7. 통보 vs 안내

통보(通報): 공식적으로 알림 (일방적 느낌)
안내(案內): 정보를 제공하고 방향 제시 (친절한 느낌)

  • ✔ 낙방 여부는 개별 통보됩니다
  • ✔ 일정은 메일로 안내드립니다

 

8. 명시 vs 암시

명시(明示): 분명히 밝혀 말함
암시(暗示):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고 넌지시 표현함

  • ✔ 규칙을 계약서에 명시했다
  • ✔ 그는 퇴직 의사를 암시했다

 

9. 보완 vs 보정

보완(補完): 부족한 것을 메움
보정(補正): 잘못된 것을 고침

  • ✔ 계획의 허점을 보완하다
  • ✔ 색감을 보정하다

 

10. 유보 vs 보류

유보(留保): 당장 결정하지 않고 미루어 둠 (조건부 포함)
보류(保留): 잠시 멈추고 상황을 지켜봄

  • ✔ 일부 혜택은 유보됩니다
  • ✔ 지원 여부는 보류 중입니다

 

📌 마무리 요약

어렵고 딱딱한 표현이라도 정확히 쓰면 전달력이 확실하고 신뢰도도 높아집니다.
특히 40대 이후에는 문서, 계약서, 행정처리 등에서 이런 단어들을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이번 정리를 통해 혼동하기 쉬운 단어들을 명확하게 정리하고, 실제 문장에서 똑똑하게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.

 

🧠 체크 포인트 요약

  • 지향 / 지양: 추구 vs 회피
  • 반증 / 방증: 반박 vs 간접 근거
  • 제고 / 향상: 가치 vs 실적
  • 도모 / 추진: 계획 vs 실행
  • 계도 / 단속: 타이름 vs 제재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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